광양시 보건소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와 수거 가능한 약품 종류 총정리

광양시 폐의약품 수거함, 어디에 있을까?

집안 구석에 쌓여 있는 유통기한 지난 약, 어떻게 버려야 할지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얼마 전 이사를 하면서 오래된 감기약과 진통제를 발견하고 한참 망설였던 기억이 난다.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리자니 환경에 좋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고 어디에 내놓아야 할지 몰라 결국 보관함에 다시 넣어두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광양시에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이번 글에서는 광양시 보건소를 비롯한 각종 수거함의 위치와 수거 가능한 약품의 종류를 한눈에 정리해 보았다.

광양시의 폐의약품 수거함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그리고 관내 약국 등에 설치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광양시보건소(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인덕로 1100)다. 보건소를 방문하면 1층 로비나 민원실 부근에 수거함이 비치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광양시 내 각 읍면동에 위치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도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

  • 중마통합보건지소: 전라남도 광양시 중마동 중동로 42
  • 봉강보건지소: 전라남도 광양시 봉강면 비봉길 1
  • 옥룡보건지소: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신재로 615
  • 옥곡보건지소: 전라남도 광양시 옥곡면 옥진로 658
  • 진상보건지소: 전라남도 광양시 진상면 신시길 232
  • 진월보건지소: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선소중앙길 32
  • 다압보건지소: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2147

이 외에도 세풍보건진료소(광양읍 부흥길 16), 사곡보건진료소(광양읍 사곡로 213) 등 광양읍과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태인동, 골약동 등 광양시 전역에 걸쳐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관내 약국에서도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으니, 평소에 가까운 약국에 수거함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TIP

가장 가까운 수거함 위치를 빠르게 찾고 싶다면,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_폐의약품 수거함 현황'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광양시청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정확한 수거함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폐의약품 수거함, 어떤 약을 버릴 수 있을까?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릴 수 있는 약품은 모든 종류의 가정 내 불용 의약품이다. 구체적으로는 알약(정제 및 캡슐), 가루약, 물약(시럽제), 연고, 안약, 주사제, 천식 흡입제 등이 모두 해당된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약이라면 종류에 관계없이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다만 의약품의 포장 상태에 따라 배출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알약은 포장재(비닐, 종이, 케이스 등)를 제거한 후 내용물만 모아 밀봉하여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물약이나 시럽제는 액체를 한곳에 모아 용기를 밀봉한 후 배출해야 한다. 연고나 안약, 스프레이형 약품 등은 특수 용기에 담긴 상태 그대로 배출하면 된다.

가루약의 경우 포장지를 뜯지 말고 그대로 모아서 배출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루가 흩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약품은 내용물과 포장재를 가능한 분리하여 배출하는 것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 주의사항

폐의약품 수거함에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품을 함께 넣으면 안 된다. 수거함은 의약품 전용이므로, 다른 물질이 섞이면 처리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의약품을 화장실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는 행위는 절대 금지다. 약 성분이 정화되지 않고 하천과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다.

폐의약품, 왜 일반 쓰레기와 분리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폐의약품을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리거나 하수구에 흘려보내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환경오염과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폐의약품을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는 응답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약국이나 보건소에 배출한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올바른 처리 방법을 알고 있다는 응답도 25.9%에 불과해, 인식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매립하거나 소각하면 약 성분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 또한 하수구를 통해 흘러간 약물 성분은 정수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하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불어 아이나 반려동물이 실수로 섭취할 위험도 있고, 약물 오남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폐의약품은 반드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광양시는 약국과 보건소에 수거함을 비치해 거점 수거 후 보건소에서 일괄 처리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작은 실천 하나가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 TIP

폐의약품 배출 시 개인정보가 담긴 약 봉투는 미리 제거하거나 검은 펜으로 가려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액체 약은 반드시 밀봉하여 배출해야 누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광양시, 폐의약품 관리 체계 강화 나서다

2026년 1월, 광양시의회는 '광양시 불용의약품 및 폐의약품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환경오염과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용 의약품의 부적절한 처리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 및 시민 준수사항 ▲교육·홍보 확대 ▲포상 및 협력체계 구축 ▲불용의약품 관리 절차 등이다. 광양시는 이 조례를 통해 버려진 의약품으로 인한 토양·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 습관을 시민들에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양시는 우체국 복지등기 제도를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 우편서비스도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정에서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넣기만 해도 수거가 가능해, 보건소나 약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광양시는 현재 수거율과 참여율이 낮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광양시 보건소에서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광양시보건소(광양읍 인덕로 1100)를 비롯한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그리고 많은 약국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Q2. 폐의약품 수거함에 모든 종류의 약을 버릴 수 있나요?

네, 알약, 가루약, 물약, 연고, 안약, 주사제, 흡입제 등 모든 종류의 가정 내 불용 의약품을 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약품의 종류에 따라 배출 방법이 조금씩 다르니 주의하세요.

Q3.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약 성분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하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나 동물이 실수로 섭취할 위험도 있습니다.

Q4. 광양시에서 폐의약품을 배출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나요?

네, 2025년부터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넣으면 수거가 가능하니,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분들께 유용합니다.

Q5. 약을 버릴 때 포장지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알약은 포장재를 제거한 후 내용물만 모아 밀봉하여 배출하고,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말고 그대로 배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약이나 시럽제는 액체를 한곳에 모아 용기를 밀봉한 후 배출하세요.